[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고창군이 운곡람사르습지에서 오는 25일 생물다양성에 대해 쉽게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고창 운곡습지 생물다양성 탐사’를 개최한다. 7일 오후 2시 부터 참가 접수가 가능하며, 탐사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이상(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필수) 6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홈페이지에서 식물탐사, 곤충탐사, 양서파충류 및 포유류탐사, 조류탐사 4개 팀(5개 분류군) 중 관심 있는 분야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일인당 1만원(점심 개별 지참 시 무료)이다. 특히 이번 생물다양성 탐사는 (사)한국식생학회 김창환회장(전북대 명예교수), (사)한국생태학회 유영한회장을 필두로 식생, 곤충, 포유류 등 각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20여명과 함께 할 예정이다. 탐사 프로그램은 현장 생물탐사인 Walk 프로그램과 생물다양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Talk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고창 운곡습지 내에서 탐사된 생물종을 발표 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적으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생물종이 풍부한 곳으로 선정된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물전문가들과 일반인이 함께 생물다양성을 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며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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