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동구청장, 근로자의 날 맞아 조선업 신규취업 근로자들과 소통의 자리 마련울산 동구 조선업 신규취업 근로자 초대 간담회 개최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동구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5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동구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신규 취업 근로자 20여명을 초청해 근로자들의 동구 정착 이야기 및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조선업체(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에 신규 취업하여 동구로 주소를 이전해 생활하고 있는 근로자들과 사내협력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장 주재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조선업 취업근로자의 동구 정착 및 생활 이야기, 고충사항 등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됐다. 한편, 동구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1년 7월 23일 관내 조선업계와 ‘조선업 동반성장 및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조선업 신규취업자에 대한 이주정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여 1년간 최대 3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술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용접, 도장, 조립 등 기능인력 양성과정 훈련참가자에게 1인 최대 월 2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하여 지역내 조선업 우수기능 인력양성을 통해 조선업 인력난 해소 및 고용상황 개선 등 조선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신규로 유입된 조선업 근로자가 지역에 정착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이주정착비 지원을 확대했다. 타지에서 일자리를 위해 동구를 찾아온 근로자들이 일과 쉼(休), 생활을 편안하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조선업을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 더 많은 노동자들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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