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경산시는 22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지역 내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 대학생, 창업지원 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창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가 주최하고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한 경산지역 6개 대학교(경일대, 대경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가 참여해 지역의 창업 붐을 조성하고 창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연결망(네트워킹)을 넓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 개회식은 벤처창업의 중심이 경산이라는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창업우수기업 3개 사에 대해 시장 표창이 수여 됐다. 스마트 신발관리기 전문기업 ㈜스마트름뱅이, 차량용 통신데이터 축적시스템 및 솔루션 제공기업 ㈜한스네트워크, 해양쓰레기 재활용 화장품 기술 개발기업 화락cosmetic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아이템으로 평가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부 특강은 국내 벤처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저명한 연사들이 참석해 ▲창업 과정과 성장 과정에서의 기업가 정신 ▲창업 생태계 및 투자 환경 현황 공유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방향 및 TIPS 운용 방향 공유 등 3가지 주제 발표와 예비 창업가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져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산의 성장동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지혜가 공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업 초기 기업의 발굴에서 성장 지원까지 경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임당 유니콘파크를 벤처창업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사업인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하여 경산대임지구에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 유니콘파크’를 조성하고 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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