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30일 ‘제3기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청년행복위원회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활동가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네트워크 기구다. 이날 위원들은 2024 수성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청년의 지역 정주를 위한 선순환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수성구는 지난해 청년기본법 시행령 개정으로 구체화 된 청년친화도시의 선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체감도 높은 지표를 설정해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구시가 수여하는 '2023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 표창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단독으로 수상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디지털 혁신거점인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기업·인재 네트워크 확대해 청년의 지방 정착을 유도하고 다양한 로컬리즘을 통한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좋은 제안이 실행될 수 있도록 청년행복위원회 위원들과 연대와 협력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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