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강진군은 지난 1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와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임직원들이 상생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220만원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22명은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220만원을 기부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역시 직원 22명이 참여해 220만원을 기부, 농촌 진흥 사업의 협력과 지역 상생 발전의 의지를 내비쳤다. 신기은 총무과장은 “상호기부에 동참해주신 강진, 곡성 농업기술센터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강진-곡성 간 우호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곡성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며, “강진의 부족한 재정에 큰 보탬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참여로 우리 지역의 좋은 답례품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농업기술센터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독려하기 위하여 이번 기부에 이어서 해남군 재무과와 각각 8명이 동참하여 상호 기부할 예정이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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