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부천시는 2024년 단비기업 8개 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은 부천형 소셜벤처기업 특화 브랜드로 2017년 출발해 올해 8돌을 맞았다. 지역의 가치를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기업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총 49개 팀의 신청을 받아 2차례의 솔버튼 워크숍을 거쳐 15개 팀을 1차로 선정했으며, 지난 4월 30일 사회적경제센터에서 개최된 최종심사를 통해 8개 팀을 단비기업으로 확정했다. 최종 8개 팀을 살펴보면 ▲대상에 폐소재 활용 업사이클링 주얼리(주식회사 스몰스텝스) ▲최우수상(2개팀)에 일산화탄소 자동감지 배출기(주식회사 아웃비스트 팀), 치매예방을 위한 노년층 목공교육(작은나무 사회적협동조합 팀) ▲우수상(3개팀)에 밭에 떨어진 별난 일기콘텐츠 제작(RUK 팀), 어른이들을 위한 워크북 및 콘텐츠 개발(어른이놀이터 팀), 여성 정보기술(IT)과 빅데이터 결합 네트워킹 플랫폼(하이사라 팀), ▲혁신상(2개팀)에 아파트 중간 차음제 개발(바이브 팀), 반려동물 펠트공예지도사 양성 플랫폼(한국반려동물펠트공예교육원 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선정된 단비기업이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전문 멘토링, 사업모델 개발비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다양한 아이디어, 창의력으로 단비기업에 도전한 모든 팀을 응원한다”면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꿈을 현실로 이루고, 우리 지역의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여러분들을 위해 부천시는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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