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구미시 새마을부녀회는 22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200여 명의 새마을남녀지도자들과 『2023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 계층에게 새마을 가족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구미시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여러 단체가 참여해 정성을 보탰으며, 당일 버무린 2,120포기의 김장 김치는 관내 700가구와 장애인 단체에 전달됐다. 신애영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언제나 한결같이 앞장서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로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하는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같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널리 전파되도록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달라”고 했다. 구미시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새마을알뜰벼룩장터, 반찬나눔사업, 녹색소비 실천캠페인, 의류수거함 운영 등 이웃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공동체운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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