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년의 로컬 창업을 돕는 ‘넥스트 로컬’ 사업 참여서울 거주 19~39세 청년대상, 다음달 5월19일까지 참여 신청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괴산군이 청년의 로컬 창업을 돕는 서울시 ‘넥스트 로컬’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로컬’ 사업은 신청일 기준 서울 거주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 원) 지원 △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000만원 지원) 등이 제공된다.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는 내년 1월 최대 5,000만 원의 최종사업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모집 기한은 다음달 5월 19일까지이며, 선발 규모는 50팀(개인 또는 팀) 내외 약 100명 규모로 팀원의 50% 이상이 서울시 거주 청년으로 구성돼야 한다. 접수 방법은 검색창에 ‘2024 넥스트로컬 6기모집’ 입력 후 해당 웹사이트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신청·접수를 할 수 있으며, 괴산군 지역소개 창에서 △자연 환경적 자산 △관광·산업적 자산 △지속 가능한 미래 유기농업의 메카라는 3가지 타이틀로 지역 현황 및 지역자원 홍보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괴산군은 사업에 참가하는 청년들이 지역 내 창업 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교육, 회의 공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청년과 지역사회 간 소통·협력을 위해 산림, 문화, 예술, 농업, 행정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가들인 지역파트너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단체, 지역활동가, 청년 창업가 등 지역의 청년 멘토를 연결해 주며,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 지원금, 인허가 등의 전담 행정 매니저 역할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친환경 유기 농산물,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특별한 청년 사업가를 초대한다”라며 “괴산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후회 없이 꿈을 위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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