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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 준비해

이번 어린이날은 여기 어때?

김영천 기자 | 기사입력 2024/05/02 [06:50]

충북교육청,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 준비해

이번 어린이날은 여기 어때?
김영천 기자 | 입력 : 2024/05/02 [06:50]

▲ 충청북도 교육청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의 다양한 관심에 응하기 위해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교육도서관'이다.

교육도서관은 1979년 충청북도학생회관으로 개관하여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는 도서관’이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본관 리모델링을 위해 임시청사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3일부터 4일까지 어린이 자료실에서 ‘용기를 주는 사랑의 열쇠’라는 주제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3일에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곰돌이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고, 4일에는 도서를 대출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자료실 꿈나무에 소망을 적은 어린이 200명에게 ‘사랑의 열쇠고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지난 1일부터 한달간 어린이 자료실에서 현대 우화의 거장인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인 ▲작은 조각 페체티노 ▲자기만의 색 ▲초록 꼬리 쥐 ▲매튜의 꿈을 선정해 전시하고 도서와 관련한 체험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 청주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자연과학교육원'과 '환경교육센터와우'이다.

자연과학교육원은 1969년 충청북도교육연구원으로 개관하여 현재는 도내 학생들의 과학, 수학, 융합과목 등에 대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3일과 4일에 걸쳐 ▲공개관측회 ▲직지사랑과학한마당(과학관은 살아있다) ▲온수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공개관측회는 천체관측소에서 밤하늘 천체를 관측하고 싶은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이 되며,
자연과학교육원의 어린이날 메인 이벤트인 ‘직지사랑과학한마당(과학관은 살아있다)’는 초․중․고 과학, 예술 22개 동아리의 180여명의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드라이플라워 ▲오토마타 공작 ▲별자리 무드등 ▲탱탱볼 등을 만들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는 체험학습과 자기력과 전기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스도 확인할 수 있다.

수학체험센터에서는 ‘온수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공감 수학교실과 수학체험센터 스탬프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022년 3월 22일 물의 날에 개관해 학교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실천하는 환경시민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기관이다.

4일부터 5일까지 ‘와우 놀이터, 함께 놀다’라는 주제로 야외에서 태양광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햇빛식당', 나무와 밧줄을 이용하여 놀이를 하는 '밧줄놀이', 전통놀이와 연계한 생태놀이가 진행되고, 실내 상생마당에서는 '뛰어노는 환경 책놀이터'가 운영되며, 센터 2층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을 업사이클하는 '양말목 공방', 타포린으로 환경을 지키는 '타포린 키링 공방', 곤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곤충눈알 공방' 등이 운영된다.

한편, 지난 4월 27일에는 유, 초등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하여 30개의 놀이부스와 공연 등을 즐기며 뜻깊은 주말을 보내기도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여러분의 웃음이 세상을 환하게 만드는 날을 축하하며 한 명 한 명이 가진 빛나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어린이 여러분이 가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건강해야 한다. 항상 즐겁게 마음껏 어디서나 몸활동을 하며 체력을 키우고 독서를 통해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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