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철원군 김화도서관이 5월 4일 독서와 휴식, 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북파크를 개장한다. 김화도서관은 2023년 야외 소공원을 도서관의 부족한 실내공간을 보완하고 가족이 함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인 라이브러리 북파크로 조성했다. 라이브러리 북파크에서 야외 독서활동을 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독서꾸러미(북트롤리, 에어백, 돗자리, 간식)를 제공하여 열린 책읽기가 지원된다. 북파크에는 ‘밖으로 나온 서가인 북카라반’이 설치되어 있어 비치된 어린이도서를 책공원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으며 북카라반에서 그룹독서나 가족독서를 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신청서 작성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제 도서관은 조용히 배움에 열중하는 곳에서 성인은 깊은 지식을 탐구하고 청소년은 목소리 높여 토론하며 아이들은 책 보고 놀며 성장하는 시끄럽고 활발한 장소로 점차 바뀌고 있다. 이런 추세로 김화도서관의 라이브러리 북파크 운영은 실내와 야외를 넘나들며 독서가 놀이가 되고 독서가 휴식이 되는 지역의 독서문화 커뮤니티 장소로 기능을 넓혀갈 것이라고 철원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군은 도서관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는 시대에 발맞추어 김화도서관의 라이브러리 북파크와 같은 야외 독서환경 조성으로 철원군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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