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 북구청은 산격동 대구종합유통단지 엑스코 동관 남측에 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2023년 11월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 북구청에서는 안전한 교통환경과 차량소통력 증진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종합유통단지는 지난해 전자관과 전자상가 사이 회전교차로를 시작하여 금년 엑스코 동관 남측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했다. 유통단지 엑스코 주변 일대는 대규모 행사가 많아 교통 혼잡이 자주 발생하고 회전교차로 전후 신호등이 인접하여 불필요한 신호대기 발생, 교차로 동편 횡단보도 부재로 보행자들이 3번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불편 등이 발생하여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과 사전협의 대상지를 선정하고 한국교통연구원, 대구광역시경찰청과 협의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 설치로 불필요한 신호대기·환경오염·교통사고 감소, 보행자 안전 및 횡단편의 증진, 중앙교통섬의 석재조형물 설치로 도시미관 증진 등 연간 3억원 이상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교차로의 교통환경을 분석하여 회전교차로 전환을 통해 구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통환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대구종합유통단지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여 유통단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