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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건강검진 상반기 실시 독려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5/01 [11:19]

진안군, 건강검진 상반기 실시 독려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5/01 [11:19]

▲ 진안군청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진안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암,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를 위한 국가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상반기에 실시하도록 적극 독려에 나섰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직장 및 지역 건강보험 가입자로 검진 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 검진 등이며, 검진 비용은 모든 대상자가 무료이다.

암 검진 대상도 짝수년도 출생자로 암 검진 항목에 따라 대상 조건이 다르며 검진 비용은 무료 또는 10% 자부담이 있다.

국가 암 검진 항목에는 6대 암 검진이라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 포함된다.

암 검진 비용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2023년 11월 기준) 지역 67,500원, 직장 125,000원 이하의 건강보험 가입자는 무료이며 이외의 군민은 위암, 간암, 유방암, 폐암 검사만 10%의 자부담이 있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모든 대상자가 무료이다.

특히, 국내 암 발생률 1위(2021년 기준)인 대장암 검사는 50세 이상자(홀·짝수년생)가 매년 대변검사(분변 잠혈 반응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관내 약국, 보건(지)소에 비치된 채변통을 이용하여 검진받으러 가실 때 미리 검체를 받아 가면 된다.

라영현 진안군보건소장은 “건강검진이 연말에 집중되면 예약이 어렵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상반기 중에 여유롭게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며,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수검률을 높이는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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