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1일, 부영 실버타운 아파트 입구에서 신풍 월성동, 검산주공아파트에 이어 제3호 요촌 하동 수각, 실버타운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음을 알리는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노기보 김제노인종합복지관장,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추진 경과보고와 입간판 현판 제막식 등을 진행 했으며 이후 지역주민들과 다과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 또한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치매안심센터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기획하고,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교육, 정기적인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 안전환경 조성 등 마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을 시 김제시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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