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임실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습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기초학력 부진은 다문화 학생의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진로 발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 격차가 커지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임실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 중 기초학력이 부족하여 학습 수준이 또래보다 뒤처지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신청을 받아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초학습지원사업은 ▲초등 고학년 아동 문해(국어), 수리(수학), 사회 영역 소그룹 수업 ▲아동/부모 상담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도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역량 강화와 더불어 부모 코칭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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