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30일 동부권(배방‧탕정‧음봉) 어르신 건강돌봄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산시 동부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건강돌봄센터는 건강 고위험군 및 건강 돌봄이 필요한 동부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돌봄 전담 수행 인력(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 관리사)이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 후 집중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보건·복지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통합창구 임무를 수행한다. 시는 2022년 민선 8기 효도시정 종합대책과 공약사항인 '권역별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운영'에 따라 2023년 서남권 건강돌봄센터 운영을 필두로 중앙권 거점 운영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동부권 운영을 시작한다. 배방읍과 탕정·음봉면이 속해있는 동부권은 도시발달이 가속화되는 신흥도시로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건강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가 높은 지역이며, 동부권의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해 어르신 통합건강돌봄서비스를 구축하기 좋은 환경이다. 한편 동부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는 (현)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내에 설치됐으며 건축면적 569.12㎡, 연면적1,332.74㎡,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규모다. 세부시설로는 1층은 동부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사무실, 2층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사무실과 주민 맞춤형 운동처방실, 어린이 체험관, 건강프로그램실, 3층은 다목적 강당과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2024년부터 65세 인구가 14%를 넘어 법정 고령사회로 돌입했다”며, “서남권과 중앙권의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 건강지표(혈압, 악력, 영양, 운동)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낸 만큼 4개 권역별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운영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건강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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