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예산군,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 및 기념식 개최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고 애국혼 전승

김경칠 기자 | 기사입력 2024/04/30 [08:52]

예산군,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 및 기념식 개최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고 애국혼 전승
김경칠 기자 | 입력 : 2024/04/30 [08:52]

▲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 다례 및 기념식 모습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예산군은 지난 4월 29일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행사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 다례 및 기념식 행사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와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고 뜨거운 애국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제의 천장절 겸 상하이 사변 전승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심판한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을 후손에게 길이 남기기 위한 마음과 뜻을 담아 엄숙히 진행됐다.

다례 행사는 △헌관 분향·헌작 △축관 독축 △헌관 재배 △대통령 헌화 △유족 대표 분향 △내빈 분향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예산군립합창단의 추모가 합창으로 엄숙하고 장엄하게 치러졌다.

아울러 이날 다례 이후에는 도중도 일원에서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식이 개최됐으며, 윤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는 시소리극과 유공자 및 농민 등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으로 지금의 대한민국과 우리들이 존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윤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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