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하동군은 큰 관심을 끌며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2억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군은 향우 등 각계각층에서 15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지난달 말 기준 2억 1200만원을 달성했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의 기부자가 1421건 95%를 차지하고 3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20건이다. 연령별로는 30∼50대가 전체 77%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이웃 고장인 경남도에서 하동군에 55% 기부를 했다. 기부에 대한 답례품은 하동의 우수한 특산품을 전국에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영호진미, 재첩국, 하동배와 지역화폐인 하동사랑상품권의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기부금을 활용한 고향사랑기금사업은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주민복리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 중이며 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부한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명품 전원도시 하동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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