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서귀포시 중앙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이 26일 오전 10시 신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이종우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도식 제주지역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 강상수 도의원, 정이운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복합청사는 지난 2018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협약하여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및 행복주택 건립을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고, 2019년 12월 착공 및 2023년 11월 공사 준공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내부환경개선 공사를 4월 초까지 마무리하여 지난 4월 15일에 신청사에서 업무 개시한 바 있다. 이 복합청사는 지하 3층과 지상 9층의 연면적 13,717㎡ 규모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공청사는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는 부설주차장 100면, 지상 1층은 동주민센터, 다목적실, 예비군동대, 4층은경로당, 작은도서관 및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등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5층에는 향후 개관 예정인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있다. 또한, 지상 6층부터 9층까지는 8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공간으로 2층과 3층은 행복주택 입주자 전용주차장 58면이 마련되어 있으며, 4월 26일 현재 50세대 82명이 입주 완료한 상태로, 나머지 30세대에 대한 입주자들도 조속한 시일 내에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공공복합청사가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행복주택으로 함께 조성된 점을 감안하여 지역공동체 회복과 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용철 중앙동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사 신축이 완료되어 개청한 만큼, 언제라도 주민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활용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 및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민원서비스 제공에 더욱 친절히 응대하고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직원들과 함께 다짐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