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수성구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안심식당 20개소를 추가로 확대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조리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이행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중 일반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이다. 카페, 디저트 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 전문점, 주류 위주 판매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후 현장점검을 통해 지정 요건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2024년 안심식당 신청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수성구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527개 업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업소에 지정 표지판, 수저 포장집, 집게 등 식사문화 개선 관련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수성구청 홈페이지와 다양한 사이트에서 이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식당 지정·운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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