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완주의 봄은 ‘축제’, “안전 관리 철저”

어린이날 대축제, 완주군민의 날, 완주 대둔산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4/29 [10:55]

완주의 봄은 ‘축제’, “안전 관리 철저”

어린이날 대축제, 완주군민의 날, 완주 대둔산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4/29 [10:55]

▲ 완주의 봄은 ‘축제’, “안전 관리 철저”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완주군이 5월부터 6월까지 잇따라 열리는 어린이날 대축제, 완주군민의 날, 완주 대둔산 축제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의 주재하에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원, 김효진 완주경찰서장, 송성일 완주소방서 대응예방과장, 김혜은 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허광부 제9585부대 2대대 정작처장, 조성만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장,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정기성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 박용규 소망건축사 대표, 김현숙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위원회를 열었다.

군은 오는 5월 4일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와 5월 11일 ‘제59회 완주군민의 날’, 6월 8일과 9일 이틀간 ‘2024년 완주 대둔산 축제’를 연다.

참석자들은 다중 인파 밀집, 소방안전, 폭발 사고, 자연재해, 전염병. 테러, 교통 등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중점 심의했다.

군은 이날 나온 의견을 반영해 축제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 개최 전 가설건축물, 전기, 소방시설물을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경찰,소방), 군으로 구성된 합동 안전점검도 벌인다. 축제 개최 전일에는 행사장 내·외 안전관리에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3년 2,279만의 관광객이 완주를 찾았고,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 동선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로 안전사고 없는 완주군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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