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양주시 장흥면은 지난 21일 관내 석현리에 위치한 한국불교태고종 천년고찰 청련사에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자비의 나눔’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련사 회주 상진스님 및 포교원장과 청련사 신도, 마을 이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품은 전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청련사 신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12kg) 100박스와 연탄 10,000장, 라면 100박스, 화장지 7,200롤, 고무장갑 500켤레로 구성됐다. 전달된 성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등 취약 가구 100가구와 연탄을 사용하는 25가구에 따듯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전달식을 마친 후 행사 참석자들은 지역 내 저소득 부부 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연탄을 손수 배달하고 김치, 백미, 이불 등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련사 회주 상진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장흥면 연례행사로 자리 매김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웃들에게 자비의 나눔으로 인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정수 장흥면장은 “매년 장흥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해 주시는 게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비와 봉사 정신으로 매번 성품을 기탁해주시는 청련사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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