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초아의봉사대상 “대상” 수상 화재피해주민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직원들이 돈을 모아 화재로 터전을 잃은 사람 집 지어주고, 고쳐줘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27일 김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서 화재피해주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책을 추진하여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도내 기업단체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17년부터 전소된 피해주택을 신축해주는 119행복하우스 6가구와 22년부터 피해주택을 수리해주는 119안심하우스 6가구를 추진하여 피해주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으며, 더불어, 주거시설 화재로 거처가 없는 모든 화재피해주민에 대하여 최대 5일분의 임시거처비용(23년 38가구)과 주택이 반소되어 피해액이 500만원 이상인 주민에 대하여는 긴급생활비(23년 23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협업으로 화재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기관과 연계하여 무료 심리상담(23년 159건)을 지원하고 있다. 초아의 봉사대상은 국제로타리클럽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이 2005년에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헌신한 봉사자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5백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대상에게는 1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받은 시상금 1천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해 화재피해 주민 지원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도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전북소방의 사명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신데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항상 노력하며, 모든 도민들이 차별 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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