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역 간 상생발전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통영시산림조합 직원 일동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고성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성·통영 산림조합은 임업기술지도사업, 사유림대리경영사업,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조성사업을 수행하며 조합원 및 임업인 중심의 산림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차형재 조합장은 기부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로 통영과 고성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고성·통영 산림조합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된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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