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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지역 최초 우수자원봉사자 골드증 발급

관련 조례 개정, 남구 365일 자원봉사 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4/26 [15:53]

울산 남구, 지역 최초 우수자원봉사자 골드증 발급

관련 조례 개정, 남구 365일 자원봉사 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4/26 [15:53]

▲ 울산시남구청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다양한 예우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2023년 12월말 기준 총 인구수 중 112,741명인 36.6%가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어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가치 확장과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우수자원봉사자들에 대하여 남구만의 혜택 제공을 위한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특히,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해 골드증을 발급하고 사회적 인정 강화와 품격 있는 예우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또한, 남구에서 관리‧위탁 운영하는 공공시설 사용료 우대감면과 남구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초청,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 자원봉사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원봉사가 단순한 나눔이 아닌 개인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고, 지역사회의 근간이 되는 주민 주도형 자원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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