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북구청은 4월 25일부터 26일 이틀에 걸쳐 올해 처음 시행하는"들어볼래? 북구 이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암초등학교 4학년생 80여명의 단체 탐방 해설을 진행했다. 대구 북구 관내 운암초등학교 4학년생 80여명이 4월 25일, 26일 양일간 '들어볼래? 북구 이야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단체 견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북구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스토리텔링 해설과 함께 북구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구암동 고분군과 함지산 탐방길을 돌아보며 지역의 오랜 역사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암동 고분군 · 팔거산성 탐방길은 운암지 수변공원에 위치한 구암동 고분군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하여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 해설과 함께 현재 발굴 중인 304호분, 1호분, 봉분 복원 작업이 완료된 56호분 등과 2023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팔거산성 전경을 돌아볼 수 있는 북구의 대표 관광코스이다. 또한 '들어볼래? 북구 이야기!'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인식과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구암동 고분군 · 팔거산성 탐방길, 경제신화 도보길, 칠곡도호부 옛길을 북구 문화관광해설사의 지역 역사 · 문화 이야기와 함께 돌아보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써 학교별 신청에 따라 올해 가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의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러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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