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2024년 우리동네 행복길라잡이 발대식 개최자율방범대·통장연합회 회원 등 ‘행복길라잡이(생명지킴이)’로 양성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남구는 25일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3개동(대명 4, 9동, 봉덕2동) 자율방범대와 봉덕3동 통장연합회, 생명존중실천기관(남구 이용협회)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우리동네 행복길라잡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해 7월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자율방범대, 통우회 생명지킴이 양성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자살 빈발지역 모니터링 및 순찰 강화 ▲생명지킴이와 함께하는 자살 예방 가두캠페인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등의 활동을 했다. 한층 더 활발한 사업 홍보와 활동을 위해 우리동네 행복길라잡이(동행길)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생명 존중 실천 단체 신규 지정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등 기존 사업을 확대, 보강했다. 우리 동네 행복 길라잡이는 올 한 해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우울감, 생활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살피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주는 등 든든한 마음 조력자로써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동네 행복 길라잡이 사업을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주민과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적극 연계하여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구성원 전체가 마음이 건강한 남구를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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