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익산시가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광케이블 검사장비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는 연면적 150㎡ 이상 ~ 5,000㎡ 미만 및 5층 이하 허가대상 건축물이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건물 사용승인 및 안전한 정보통신설비 운용을 위한 필수 검사이며,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구내통신설비에 광케이블(광섬유케이블 2 core 이상)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익산시는 광케이블 검사장비를 도입하고 기존 검사항목에 광케이블 검사를 추가해 총 42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설계업체와 시공업체가 기술기준 개정사항에 대한 혼란을 덜고 올바르게 시공할 수 있도록 안내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전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처리기한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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