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정선군이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몸과 마음이 머무는 곳! 국민고향정선’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2024년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선군을 비롯한 농촌협약 대상 22개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지자체에서 필요한 사업을 정부에서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며 군은 지난해 6월 공모사업 평가를 통해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컨설팅 및 계획서 보완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240억 원 등 총 445억 원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정선군은 농촌다움복원 및 정주여건 개선, 농촌경제 기반구축, 사회서비스 및 공동체 활성화 등 3대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9개 세부추진과제를 5년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대상 주요사업으로는 △정선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 신동읍, 화암면, 임계면 1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 남면 2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 북평면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 임계면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 등이 포함된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체결로 온 국민이 찾는 새로운 농촌, 도약하는 국민고향 정선 실현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추진일정에 따라 꼼꼼하게 준비하여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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