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5일 여름철 산사태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인 상개경로당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연간 강수량 증가 및 태풍, 집중호우가 빈발함에 따라‘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지침’주요 추진사항인‘취약지역 · 시설 선제적 통제 · 대피’및‘극한호우 대비 교육 ·훈련 강화’의 일환으로 향후 산사태 발생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실시했다. 남구는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말과 휴일 없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및 기타 산림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산사태 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등 주민 대상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지역에 밀접한 주거지역 대상으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해서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담당부서 및 유관기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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