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오병호 기자] 서울 중구가 ㈜창강산업·창강애드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지난 15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창강산업·창강애드 안용배 대표는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김길성 구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안용배 대표는 “장학재단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는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투데이아트와 동양상사지기인쇄에서 각각 1억 원과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2년에 설립되어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생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버드와 같은 해외 우수 대학을 견학하고 해외 문화를 체험하는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곁에서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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