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사랑애 쉼터는 치매환자의 인지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사회적 농장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꿈트리에서 운동하go, 먹go, 쉬go, 치유하go~ 텃밭정원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사랑애 쉼터 만경 교실에 참여하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적 농장 꿈트리 곤충농장에서 진행된다. 꿈트리 곤충농장에서 농장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 모종심기, 화전 만들기, 텃밭 산책, 허브차 만들기, 텃밭 수확, 수확 작물로 요리활동,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을 통해 경증 치매 환자의 신체활동 기능을 향상시키고 간단한 농작업 활동으로 과거 기억력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OO(여/86세) 어르신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덕분에 야외에 나와 사람들도 만나고 화사한 꽃과 식물들을 보며 내 마음도 화사해진 것 같다.”라며“다음 수업도 너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의 치유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증진시키고, 치매 악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증 치매환자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랑애 쉼터 문의는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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