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하동군은 의신베어빌리지가 지난 21일 농정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농촌에 일정기간 거주하며 일자리·농촌생활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회는 일반형과 프로젝트형 두 분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전국 126개 참여 마을 중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일반형과 프로젝트형 각 5건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 장려상을 차지한 의신베어빌리지는 2021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최다희 씨가 하동군에 정착해서 운영자로 근무하는 점과 2021년부터 5기수 26명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12명의 높은 전입 실적을 올린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하승철 군수는 “의신베어빌리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더 발전시켜 하동군만의 매력있는 귀농·귀촌 유치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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