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남구 제1회 일자리매칭데이, 남구의 ‘취업 성공 약속의 날’남구 일자리종합센터의 대표 채용행사인 일자리매칭데이, 구민들에게 확실한 취업 성공의 길을 열다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4일 남구일자리종합센터에서 '제1회 구인·구직 일자리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자리매칭데이'는 기존의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대신 급변하는 채용시장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고,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의 기회를 늘려주고자, 구인기업의 채용 시기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구인・구직 행사로 남구가 찾은 일자리박람회의 새로운 대안이자 일자리종합센터의 대표 채용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작년 참여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양질의 인력이 필요한 관내 구인 기업 14개사(직접 참여 7개사, 간접 참여 7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총 41명의 신규직원을 모집했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채용행사답게 청년층을 구인하는 마케팅 사무원, 제품 디자이너, 환경 연구원, 경리사무원, 서비스직원 등의 모집 직종과 중장년층을 구인하는 요양보호사, 전기공사 기사, 조리사 등의 다양한 모집 직종으로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다채로운 취업지원 및 부대행사로 취업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행사는 △이력서 컨설팅 △스펙UP(국가전문자격 바로알기) △취업스트레스 검사 △사주로 알아보는 직업군 △무료 증명사진 촬영 △실전 취업특강 △아로마 체험행사의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특히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혜택을 받은 산증인들이 행사를 빛내주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실전취업특강은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의 경력이음교실 수료생인 공혜영 강사가 “경력단절 극복하기! 선배가 전수해주는 셀프리더십”의 주제로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경력 단절을 극복한 실제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공감과 동기부여를 끌어냈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센터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직접 구성한 ‘내일이음클럽’의 회원들(8명)이 “아로마 향기로 힐링데이(Day)” 아로마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그간 배운 실력을 구민에게 재능기부했다. 남구 청년 창업점포 ‘아이엠 위아 스튜디오’(대표 임지선)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로 이력서 증명사진을 촬영해 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 남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채용 확대를 위해 (사)울산남구중소기업협의회와 '남구청년 일자리 매치UP' 협약을 체결하여 청년과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대표 채용행사인 '일자리매칭데이'가 일자리종합센터의 수혜자들과 (사)울산남구중소기업협의회 등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모두의 행사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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