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의회가 24일 제29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이쌍자 의원 등 7인이 공동발의한 ‘고성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6건과 우정욱 의원 등 5인이 공동발의한 ‘고성군 농어업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산업경제위원회 안건 5건 등을 의결했다. 또한 김향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성군 공공청사 예정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향숙 의원은 ▲아직 매입하지 않은 17필지에 대한 매입 계획 마련과 현재 사용 중인 공룡나라 두레팜 및 임시주차장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 ▲현 청사의 공간 부족과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종합 계획 수립 ▲청사를 모두 이전할 수 없으면 제2청사 건립이나 청사건립 계획이 없을 시 부지를 군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돌려주는 방안 등을 제안하며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을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종 부의안건을 처리하느라 동료 의원들 모두 수고가 많으셨다”며 “다가오는 제1차 정례회에서 있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군정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오는 5월 20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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