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 사진전시회 개최전시회를 통해 양 도시 문화·역사 등 홍보, 양 도시 우호협력 강화 기대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안동시는 일본 자매도시 사가에시와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 사진전시회" 개막식을 안동시청 본청 1층에서 개최했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2월 4일 자매의 연을 맺었으며, 이번 사진 전시회는 양 도시가 반세기 동안 돈독히 키워온 우정을 재확인하고 서로의 매력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준비했다. 안동시에서는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되고, 사가에시에서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경 없는 우정, 우리의 자매도시, 우리의 미래, 그리고 인연”이라는 테마로 사진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양 도시의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 일상을 한 곳에서 감상하며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전시회는 각 도시에서 서로에게 보여주고, 소개하고 싶은 도시 사진을 20점씩 선정했으며 안동시청 본관 1층과 2층 복도에 전시된다. 4월 24일 개막식에는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 시장을 비롯한 사가에시 대표단이 함께 참가해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막을 알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사진을 통해 시민이 자매도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를 넓히는 것은 양 도시의 우호 관계 강화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올해 10월에는 사가에시에서 교류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으로, 자매도시 시민에게 안동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 등을 알리고 이를 계기로 안동시를 방문하는 발걸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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