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순창군이 24일 장애인체육관에서‘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5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으로 시작하여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모범 장애인 시상, 김종태 장애인연합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와 신정이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말과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 어울 한마당을 통해 장애인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종태 장애인연합회장은“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이 날을 기념하며,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비전과 따뜻한 복지정책에 발맞추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 분들의 삶이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장애를 극복하고 순창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이 당당하도록 더 촘촘한 복지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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