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영동군 도민체전 선수단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에서 눈에 띄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선수단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선수들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선수단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로고가 새겨진 단복과 경기복뿐만 아니라,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수건과 목걸이도 착용할 예정이다. 개막식부터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들이 착용하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도 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다음해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알리는 중요한 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여러분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줄 열정은 영동군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모습이다”며 “또한 여러분의 모든 경기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연습했던 모든 것을 발휘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혔다. 영동군 선수단은 축구, 족구, 배드민턴, 씨름, 궁도 등 23개 종목에 일반수 선수 236명, 학생부 선수 36명 등 총 272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영동군은 지난해 영동군에서 개최된 제62회 대회에서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대회는 중상위권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우리 선수단의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가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영동군의 문화와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는 충청북도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체육인 뿐만아니라 도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큰 잔치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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