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3일 옥동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45명 및 동 지역회의 담당자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을 소개하는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강사가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및 우수사례 안내’,‘제안서 작성 방법 강의 및 실습’,‘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의견공유 및 피드백’ 등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제안서 작성 강의 및 퍼실리테이터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및 제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 지역회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지역의 주인인 주민이 예산 편성 등의 과정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많은 의견을 녹여 내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온라인(남구 홈페이지) 예산학교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