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도군은 지난 22일 군청 군수실에서 故정만길 이병의 6.25 전쟁 참전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이 개최됐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고인이 되신 故정만길 이병을 대신하여 자녀 정성식씨와 정영숙씨가 유가족 대표로 훈장을 전수 받았다. 전수식은 육군본부의 협조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는 6.25 전쟁 당시 급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에서 예우하기 위하여'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청도군에서도 2019년 1명, 2021년 1명, 2023년 4명을 찾아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한 바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故정만길 이병님의 유가족에게 늦게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6.25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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