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23일 경산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교육지원청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지정학교 업무 담당자 등 44명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상황 보고(전파) 훈련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상황 시 초동대응 단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상황 전파가 가능하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정학교 업무 담당자의 보고 방법 숙달을 위해 실시됐으며, 실제 훈련은 분기별 1회, 연 4회 실시된다. 행사는 재난 상황 보고(전파) 훈련 방법에 대해 작성․보고 방법을 설명하고 재난 상황 발생 메시지 4건을 예시로 제시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담당자가 상황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관리 책임기관인 교육지원청 재난 관련 업무 담당자에 대한 재난관리 업무포털 시스템 기능 활용 방법과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 상황 보고 방법, 교육지원청별 지정학교 업무 담당자에 대한 경북교육청 업무용 메신저(GBee TALK)를 활용한 재난 상황 보고(전파)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훈련 교육은 도 교육청에서 교육지원청과 지정학교에 재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발생 상황 훈련 메시지를 동시 전파(발송)하면, 학교는 10분 이내에 경북교육업무용 메신저를 활용하여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훈련 상황 개요를 작성․보고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훈련 상황보고서를 검토 후 NDMS(재난관리 업무포털 시스템) 를 통해 도 교육청으로 재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 과정은 15분 이내로 제한됐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자체 훈련 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훈련 4회, 교육부 주관 훈련 4회 등 다양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재난 상황 보고(전파)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 단계의 신속․정확한 상황 전파로 인명피해 방지와 교육시설물의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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