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의령 출신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제49회 홍의장군 축제 향우만남의 장’에서 3개 향우회 60여명이 고향 발전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 날 행사에서 전국의령군향우회 정영만 향우는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재경의령군향우회 1,500만원, 재창원의령군향우회 100만원 등 의령군을 위해 총 2,100만원이 모금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향우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타지에 계신 향우분들이 항상 가까이서 의령을 생각해주시고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든든하다”며 “기부금은 더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기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로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 이하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가까운 농협에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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