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제14회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임영용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번 축제는 시립합창단, 난타 등의 축하공연과 ‘햇감자가요제’를 비롯한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나인권 도의원,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그리고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광활감자를 활용한 감자전·감자튀김·찐감자·감자수제비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 그리고 올해 수확한 햇감자를 구입할 수 있는 판매코너 등이 운영됐다. 특히, 사전신청을 받아 20일과 21일 2일간 진행된 ‘햇감자캐기 체험행사’에는 약 40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농가가 재배한 시설하우스 감자를 직접 수확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광활햇감자가 더욱 많은 분들에 사랑받고 이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용 추진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내년 축제에는 축제장을 찾는 분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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