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경상북도 특화사업으로‘17년부터 안계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위원장 1명과 건강지기 1명, 마을별 건강리더가 주민과 소통의 중심이 되어 건강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23년 마을별 건강리더 역량강화 교육 후 16개 마을 300여명의 주민에게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생활의 기반을 다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금년에도 위원장, 건강지기 및 24개 마을별 건강리더 51명을 대상으로 4월 22일 14시부터 안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건강마을 조성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 전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23년에 이어 금년에도 건강리더 중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이 선호가 가장 높았으며, ‘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읍면동 분석 결과 정신건강과 관련된 지표인 우울감 경험률(의성군 9.4%, 안계면 15.2%) 및 스트레스 인지율(의성군 16.9%, 안계면 28.8%)이 의성군 전체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에, 역량강화 교육에 참가한 건강리더 A씨는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나서 마을주민과 직접적인 소통자 역할을 할 수 있고 마을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무관심과 외로움의 사각지대 없는 내동네의 진정한 건강리더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이 건강리더 역량강화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주민참여까지 이어져 함께 만들고 건강생활 실천에 중심이 되는 안계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강리더 역량강화와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뇌 감각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감소에 효과가 있는 소근육을 활용한 손뜨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향후 자원봉사자와 건강리더가 직접 강사가 되어 마을별 경로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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