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오병호 기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6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성북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기본조례’에 따라 민·관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탄소중립분야의 다양한 민간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 총 21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 성북구 지역비전 및 감축목표의 설정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수립ㆍ변경 및 그 시행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추진상황 점검 결과에 관한 사항, 성북구 기후위기 적응에 관한 대책의 수립ㆍ시행ㆍ점검에 관한 사항 등 탄소중립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향후 위원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북구 2050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성북구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2018년 기준)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우리 구민의 삶과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중립 방안 추진에 우리 성북구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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