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남구 신복도서관은 5월 12일 도보 여행가이자 한국대표 여행 작가인 김남희씨를 초청해 ‘한권의 책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김남희 작가는 34살이 되던 해에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자신의 방을 빼 여행을 떠나면서 자신의 진짜 행복을 발견하게 됐으며, 다양한 인생의 길을 바라보게 됐다고 한다. 김 작가는 오마이뉴스에 ‘몽골여행’연재를 시작으로 국토종단 도보여행기, 중국, 미얀마, 라오스, 티베트, 네팔 여행기 등을 연재했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여행 서적을 출간하고 여행에서 느꼈던 바를 강연을 통해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김 작가는 “여행은 몸으로 읽는 책이고,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기에 책도 여행도 작고 편협한 자신의 세계를 벗어나 더 넓은 세계를 열어주는 도구라며, 이번 강의에서는 한권의 책으로 인해 시작된 여행, 여행지와 어울리는 한권의 책을 이야기 하고 독서와 여행이 열어주는 새로운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아무 계획 없이 떠나는 여행도 충분히 낭만이 있고 재미있을 수 있지만 ‘준비된 자유’준비할수록 여행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음으로 책과 함께하는 알찬 여행을 도서관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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