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홍보를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검사는 23일 남구보건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문수실버복지관 등 9월(혹서기 7월부터 8월 제외)까지 매주 화요일 2시부터 4시 공공기관 주차장을 찾아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공회전 줄이기 캠페인,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대여 사업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여러 환경정책 홍보와 운영으로 구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무료검사는 자동차 연료의 종류에 따라 경유차량은 매연, 휘발유‧LPG 차량은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을 측정하며, 검사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도 행정처분 등 불이익은 없다. 또한, 차량정비 및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자율정비 권고로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유도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친환경 운전 실천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미세먼지‧오존 경보가 잦은 요즘 환경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만큼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검사에 많이 동참하여 주시고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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