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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역 내 정원 47곳 일제점검 실시

정원 유지·관리 실태 및 식물 생육 상태 등 점검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3/11/21 [16:45]

중구 지역 내 정원 47곳 일제점검 실시

정원 유지·관리 실태 및 식물 생육 상태 등 점검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3/11/21 [16:45]

▲ 중구 지역 내 정원 47곳 일제점검 실시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11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지역 내 정원 47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중구는 울산조경협회와 함께 각 정원의 유지·관리 실태 및 식물의 생육 상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물 명찰과 안내판 등 각종 정원 시설물이 제대로 설치·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정원 주변 환경 정비 상태를 살필 계획이다.

중구는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간단한 문제는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필요할 경우 추후 시설물 보수 및 고사 식물 보식 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이후 울산 최초로 지난 2020년 9월 ‘정원도시 중구’를 선포하고, 다양한 정원 관련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현재까지 △아름다운 정원거리 3곳 △도심 속 테마정원 2곳 △한뼘정원 14곳 △으뜸정원 10곳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2곳 △실외정원 1곳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8곳 △기타 정원 7곳 등 정원 47곳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또 큰애기정원사 84명을 양성해, 이들과 함께 다양한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효율적인 정원 유지·관리 방향을 설정하겠다”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정원도시를 표방하며 앞으로 정원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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