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봄날의 음악소풍 ‘2024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지역 소중한 자원 활용, 축제 이미지 벗어난 새로운 첫 시도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가 기존 축제 이미지를 벗어난 새로운 첫 시도로 ‘2024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소외된 동부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김제 모악산 잔디광장(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99-2) 일원에서 ‘2024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은 기존 ‘김제 모악산 축제’라는 이름으로 동부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악산 일원에서 지난 2008년 제1회 모악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16회 김제모악산축제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변화해 왔다. 이 기간동안 지난 2020년 제13회 축제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 제14회 축제는 온·오프라인 병행 축제로 새로운 시도와 노력 끝에 성료된 바 있다. 특히, 시는 올해에는 기존 축제 이미지를 벗어나 ‘뮤직 페스티벌’로 시민과 관광객, 음악마니아 층에게 새로운 이미지와 관광, 음악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에는 정동하, 김수찬, 손예지, OTWO, Sldwn이 출연하고 28일에는 육중완밴드, 강혜연, 서주연밴드, 강예영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음악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모악산의 생동하는 봄 풍경 속에서 감성 충만한 공연과 포토존, 어린이 관객을 위한 피에로 아트풍선, 먹거리·농특산물 장터, 플리마켓 등 힐링프로그램은 페스티벌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4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내 최장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편이 7년 만에 개최된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모악산 주차장 특설무대(금산면 계룡로 112)에서 본선 녹화가 진행되며 MC 남희석을 비롯해 현숙, 김성환, 임현정, 홍지윤, 손빈 등 초대 가수가 출연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4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은 기존 김제시 서부권 관광이 주를 이루며 소외 받았던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변화의 첫 시도”라며 “시민과 관광객, 음악 마니아층이 다양하게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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