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부모 안심유치원 207개 원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학부모 안심유치원 사업은 유치원에서의 건강과 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 원이 증가한 207개 원을 학부모 안심유치원으로 선정하고, 2억 7백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또 학부모 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건강·안전 문화 개선과 확산, 교직원의 유치원 안전 역량 제고, 체험 중심 교육 강화, 효율적인 유치원 시설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 유아교육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유치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연수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안심 문화 조성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여 학교 현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유치원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유치원으로 보낼 수 있는 유아교육 안심 환경 조성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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