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23만 울주군민의 최대 축제인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주군은 20일 온양체육공원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두겸 울산시장, 서범수 국회의원,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과 시·군의원, 유관기관장 등 참석내빈을 비롯해 울주군 12개 읍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3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각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함께 올해 울주군민상, 기업인상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건립을 기원하는 의미로, 울주군 12개 읍면 체육회장이 ‘가자 케이블카로, 영남알프스!’ 문구가 적힌 대형 퍼즐을 맞추는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승부차기, 단체줄넘기, 과녁골프 등 읍면 대항전과 제기차기, 신발양궁, 볼링 등 즉석참여 경기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또 민속놀이, 흑백사진관 등 체험관을 비롯해 각종 고향사랑기부제, 옹기, 영화제 등 홍보관과 무료 미용실,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아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볼풀놀이터, 장대키다리, 오락실, 비누방울, 헤나타투체험존 등을 즐길 수 있는 키즈존이 운영됐다. 어울림 화합 한마당에서는 울주알기 OX퀴즈, 청소년예술제 대상팀의 공연과 설운도, 홍진영, 추혁진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울주가 더욱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울주군민을 바라보며, 울주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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